라돈침대 파문이 확산되고 있다 (사진=KBS 캡처)

라돈침대와 관련, 시민단체들의 움직임이 심상치 않다. 

21일 업계와 시민단체 등에 따르면 소비자들은 직접 방사성 측정기를 구매해서 방사성 피폭량을 확인하고, 집단소송 준비 및 도심집회에 나서고 있다.

또한 불안감에 사용 중이던 침대 폐기 처분 여부를 고려하는 이들도 적지 않다. 

실제 라돈침대 파문으로 버려지는 침대들이 늘어나고 있다. 

침대를 버릴 때는 지역 주민센터에서 폐기물 스티커를 발급 받은 후 수거 신청을 해야 한다. 2인 침대의 경우 약 1만 5000원 정도를 내야 폐기물 스티커를 받을 수 있다. 

이 스티커를 발급받지 않고 몰래 버렸다가 적발될 경우 스티커 가격의 10배에 해당하는 15만원의 벌금을 낼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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