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 배우 강경헌이 빼어난 미모에 버금가는 연기 열정으로 주목을 받고 있다.

강경헌은 지난 8일 방송된 SBS ‘불타는 청춘’에 등장하면서 시청자의 시선을 끌었다. 출연진도 강경헌의 등장에 감탄을 금치 못했다. 나이를 잊게 하는 동안 미모 때문.

강경헌은 동안 미모로 여러 차례 화제를 모은 바 있다. 하지만 더욱 주목을 받은 것은 연기에 대한 그녀의 남달랐던 고민이다.

사진=SBS '불타는 청춘' 방송캡처

강경헌은 bnt와 인터뷰 당시 “스타가 되고 싶었으면 속상했을 건데 그냥 연기가 재밌고 좋았다. 문제는 연기를 제 맘대로 할 수 없는 부분에 있었다”면서 “제 캐릭터에 대해 같이 연구해주는 사람이 없고, 저의 고민을 중요하게 생각해주는 사람이 많지 않았다”고 데뷔 이후 무명 생활을 언급했다.

이어 강경헌은 “‘아, 내가 잘 돼야 하는구나. 그래야 내가 하고 싶은 연기 할 수 있구나.’ 그런 생각을 하면서 속상해지기 시작했고, 힘들었다”면서 “스물일곱? 스물여덟? 그때부터 고민을 많이 했다”며 어린 나이부터 연기에 대한 고민을 했다고 밝혔다.

특히 강경헌은 “제 인생철학은 초등학교 때 완성됐다”면서 “아직까지도 변함없는 게 있다면 큰 사람이 되고 싶단 욕심이다. 어디에서 무엇에게 나쁜 영향을 받았을 때 견디는 게 아니라 크게 반응하지 않을 정도로 제 마음이 단단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또 강경헌은 “참고 견뎌서 착한 사람인 척 하는 게 아니라 정말 괜찮아서 그 나쁜 에너지가 정화되고, 결국 좋은 에너지를 줄 수 있는 사람이 되고 싶어요”면서 “배우로서도 마찬가지다. 악역을 하면서 따뜻함을 이야기하는 건 모순이지만, 어찌 됐든 한 순간만큼은 대중의 삶에 좋은 에너지를 줄 수 있는 배우가 되고 싶댜”고 바람을 전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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