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 홍지수] 시청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5월 4일 금요일의 퇴근길, 오늘의 이슈를 전하는 퇴근뉴스입니다. 먼저 오늘의 주요뉴스입니다.

출처_레알 마드리드 홈페이지, 레알 마드리드 트위터, 호날두 페이스북, 리버풀 페이스북, 위키미디어

1. 트럼프, 북한 억류 미국인 석방 언급
미국 트럼프 대통령이 자신의 SNS에 북한에 억류된 미국인 3명의 석방을 언급했습니다. 이에 만약 억류자 석방이 실행되면 다가올 북미정상회담에도 긍정적일 것이라는 평가입니다. 

2. 자한당 김성태 의원 이틀째 국회 본청 앞 단식농성
자유한국당 김성태 원내대표가 국회 본청 앞 계단에서 이틀째 단식농성 중입니다. 현재 김 원내대표는 댓글 조작 사건 일명 ‘드루킹’ 사건에 대한 특검 수용을 촉구하고 있습니다. 

3. 유럽 챔피언스 리그 결승전 대진 확정
드디어 유럽 챔피언스 리그 결승전 대진이 확정됐습니다. 우크라이나 키예프에서 열리는 결승전에는 레알 마드리드와 리버풀이 격돌하게 됐습니다.

4. 경찰, “광주 집단폭행 살인미수 혐의 적용 검토”
경찰이 광주 집단폭행 사건과 관련한 피의자들에게 살인미수 혐의 적용을 검토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본 사건은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 후 이틀 만에, 오늘 오후 2시 기준으로 동참자 20만 명을 돌파했습니다.

오늘의 시선픽은 유럽 챔피언스 리그 결승전 대진입니다.

드디어 길고 길었던 챔피언스 리그가 이제 마지막 한 경기만을 남겨두고 있는데요. 이번 결승전의 관전 포인트들을 함께 살펴보겠습니다.

레알 마드리드는 최근 5년 동안 4번이나 결승에 진출한 강팀입니다. 게다가 지난 두 시즌 모두 우승에 성공한 디펜딩 챔피언인데요. 올해도 어김없이 강한 면모를 보이며 챔피언스 리그로 개편된 이래 최초로 3연패에 도전합니다. 

반면 리버풀은 2005년 이른바 ‘이스탄불의 기적’으로 불리는 결승전 우승경기 이후 무려 11년 만에 우승에 다시 도전하는데요. 현재 팀을 맡고 있는 위르겐 클롭 감독은 “준우승을 좋아하는 팬은 많지 않다며” 우승에 대한 강한 각오를 밝혔습니다.  

다음 관전 포인트는 발롱도르입니다. 한 시즌 최고의 활약을 선보인 선수에게 수여되는 발롱도르 상은 지난 10년간 호날두와 메시가 각각 5개씩 수상해왔습니다. 과연 이 양강 체제를 누가 종결할지가 큰 관심사 였는데요. 이번 시즌 리버풀의 모하메드 살라는 지금까지 43골을 득점했고 위기 때마다 팀을 구해내며 새로운 발롱도르 수상 후보로 떠올랐습니다. 이에 전문가들은 두 선수의 활약에 따라 사실상 발롱도르가 결정 될 수도 있다는 분석입니다. 
  
모든 리그의 경기가 끝나고 한 시즌의 마지막을 장식하는 챔피언스 리그 결승전은 우리시간으로 오는 28일 새벽 3시 45분에 펼쳐집니다. 과연 어떤 역사가 쓰일지 직접 확인하시길 바랍니다. 이상 뉴스를 마치겠습니다. 즐거운 퇴근길 되십시오. 시선뉴스 김태웅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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