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인천 중구)] 인천 중구 여행 3대 포인트인 차이나타운과 송월동 동화마을 그리고 월미공원. 특히 월미공원은 다양한 놀이기구와 횟집, 유람선이 있어 주말마다 사람이 붐비는 곳 중 하나다.
하지만 왁자지껄 붐비는 월미공원만 생각했다면 큰 오산이다. 오늘 소개할 곳은 한국의 미와 여유를 즐길 수 있는 월미공원 내에 위치한 ‘한국전통정원’이다.
‘한국전통정원’은 인천광역시가 2001년 9월 10일, 국방부로부터 관리권을 인수하면서 수려한 자연경관을 보전하고 이용시민의 편의제공과 보건-휴양, 및 정서생활 향상에 기여하기 위해 조성됐으며, 면적 51천㎥의 크기를 자랑한다.
‘한국전통정원’은 궁궐정원, 별서정원, 민가정원 등 3개로 구분되어있으며, 각기 다른 모습의 정원들로 조성되어 한국의 수려하고 수수한, 그리고 화려한 아름다움을 뽐내고 있다.
특히, 수많은 수목들과 연못, 잔디밭 등이 사시사철의 다양한 풍경들을 만들어내고 있으며, 곳곳에 지어진 누각, 한옥, 초가 등이 고즈넉한 분위기를 조성해 많은 시민들에게 자연의 아름다움을 선사하고 있다.
넓은 면적만큼 다양한 볼거리도 많다. 토끼와 꽃사슴을 가까이서 마주할 수 있으며, 조그마한 초가에서는 맷돌 돌리기, 다듬이질 등 실제 옛 삶을 느낄 수 있고, 제기차기, 윷놀이 등 전통 놀이도 즐길 수 있어 아이들에게는 체험의 장으로도 손색이 없다.
선선한 바닷바람과 함께 고즈넉한 한옥에서 휴식을 즐길 수 있는 곳. 왁자지껄하면서 붐비고 환호성 치는 월미공원도 좋지만, 한 걸음 한 걸음 걸으며 시간의 여유로움을 느낄 수 있는 월미공원 – 한국전통공원에도 꼭 들러보도록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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