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 SBS '그것이 알고 싶다'에서 빙상연맹을 둘러싼 논란을 조명한다. 2018 평창동계올림픽에서 또 한 번 논란에 오른 빙상연맹의 민낯은 과연 어떤 모습일까.  

특히 '그것이 알고 싶다' 방송에 앞서 노선영 선수를 비롯해 러시아로 귀화한 쇼트트랙 안현수 선수는 선수들 사이의 앙금이 문제의 본질이 아니라 구조를 문제로 꼽은 바 있다.

안현수의 아버지는 대한빙상연맹을, 특히 전명규 당시 부회장을 불화의 핵심으로 지목해 비난했다. 안현수는 올림픽이 끝난 뒤 러시아 귀화 사유가 전 부회장 때문이 아님을 밝혔지만, 땅에 떨어진 빙상연맹에 대한 신뢰는 좀처럼 회복되지 못했다. 여기에 빙상연맹의 행정 착오로 올림픽 출전이 무산될 뻔한 노선영의 일이 보도되면서 후폭풍이 일었다.

또한 노선영은 스포츠조선과 인터뷰를 통해 전명규 빙상연맹 부회장 주도로 이승훈·정재원·김보름 3명이 태릉이 아닌 한체대에서 따로 훈련을 하고 있다고 폭로하기도 한 터다.

특히 팀 추월에서 '왕따 논란'까지 불거진 경기 플레이로 인해 집중 포화를 받았다. 물론 김보름, 박지우 선수의 책임 전가식 인터뷰로 인해 빙상연맹은 그 논란에서 한 발짝 물러날 수 있었지만 오고가는 공방 속에 역시나 구조적 고질적인 문제가 다시금 비판을 받았다.

SBS '그것이 알고 싶다'가 파헤칠 빙상연맹의 진실은 무엇일까. 대중의 관심이 7일 방송에 집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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