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제지회사 삼화제지 청주공장은 베트남 ‘다낭’, ‘호이안’, ‘후에’로 이어지는 5일간의 해외 워크숍을 진행했다고 27일 밝혔다.

베트남 다낭에서 3월 19일부터 23일까지 3박 5일간 개최된 이번 워크숍은 삼화제지 청주공장 직원들을 위해 회사가 직원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고 휴식과 재충전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3월 19일 인천공항에서 베트남 출국하기 전 단체사진

2018년 무술년 새해를 맞아 베트남 다낭 곳곳을 여행하면서 송년회 겸 신년회 워크숍 일정을 짰다.

다낭에서 남쪽으로 30km 지점에 있는 베트남 속의 유럽이라 할 수 있는 호이안을 비롯해 베트남 왕조의 마지막 수도이자 천년 고도 유적의 도시라 불리는 ‘후에’를 둘러보는 시간을 보냈으며 다시 한번 ‘신년에 힘차게 달리자’는 메시지를 삼화제지 임직원 전체가 공유했다.

삼화제지가 1962년 창립된 후 처음으로 해외 워크숍을 진행한 만큼 삼화제지 김태호 회장은 “청주공장 직원들은 장기근속자들이 많지만 회사에 대한 추억거리가 별로 없다. 교대 근무의 여건으로 인하여 제대로 된 휴식이나 휴가를 가지지 못한 직원들에게 이번 기회를 통해서 좋은 추억거리를 만들어 주고 싶었다”며 “회사일은 잠시 잊고 아무 생각 없이 놀았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업체 관계자는 “삼화제지 회장님의 꿈이 '즐거운 직장 만들기'인 만큼 회사 이익을 내는 것도 중요하지만 직원들의 복지 향상에 관심을 가지는 회사로 성장해 나가고 있다. 제지업계가 펄프가격 인상 등 회사가 성장하기에 여러 가지 어려운 환경 속에 있지만 삼화제지는 이러한 제반 사항을 극복하고 신흥기업으로 부상하기 위해 새로운 돌파구를 모색하고 있으며, 이번 해외 워크숍을 통해 직원들의 화합과 소통을 확인할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이 돼 올 2018년에도 열심히 뛰어나가는 한 해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SNS 기사보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