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 배우 최태준이 박신혜와 열애설이 불거진 가운데 그가 밝힌 연인의 이성친구에 대한 이야기에 버럭했던 사연이 재조명된다.

최태준은 KBS 2TV 대국민 토크쇼 '안녕하세요' MC로 활동한 바 있다. 방송 중 '남사친이 많은 여자 친구 때문에 고민'이라는 30대 남성의 고민을 주제로 이야기를 나눴는데, 최태준은 자신의 고민처럼 적극적으로 의견을 개진해 눈길을 끌었다.

최태준 (사진=KBS 화면 캡처)

사연의 주인공은 "제 여자 친구는 매일 남사친들과 문자와 전화를 하는 건 기본이고, 데이트하는 도중에도 남사친을 만나러 간다. 남사친과 단둘이 새벽까지 술이라도 마시면 제 속은 타들어 가는데 이게 말이 되느냐"고 토로했다. 또 "여자 친구의 생일을 못 챙겨준 남사친이 여행 가자고 하자, 여자 친구가 1박 2일로 남사친과 여행을 가겠다고 했다"면서 답답해했다. 그러나 주인공의 여자 친구는 오히려 "그게 걱정할 만한 일인가요?"라며 MC와 게스트의 반응이 이해가 안 간다는 태도를 보였다. 

그러자 최태준은 "그럴 거면 굳이 왜 만나냐"고 반박했다. 또 여자친구의 말도 안 되는 주장에 최태준은 "100% 이상하다"며 분노하기도 했다. 특히 여자친구에게 "연애를 하지 말아야죠"라고 날린 사이다 돌직구는 시청자들을 대변한 일침으로 기억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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