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 MBC 김태호 PD가 '무한도전' 연출을 그만 둔다는 소식이다. 유독 가족같은 돈독한 사이를 보여왔기에 팬들의 서운함이 크다. 

이 가운데 김태호 PD와 유독 외모로 신경전을 벌여온 박명수와의 투샷이 관심이다.

박명수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Teo and gpark"이라는 글과 해당 사진을 올린 바 있다. 김태호 PD와 나란히 앉아 렌즈를 응시하고 있다. 박명수는 입가에 희미한 미소를 머금고 있는 반면 강렬하게 얼짱 각도를 유지하는 김태호 PD의 강렬한 눈빛이 인상적이다.

사진=박명수 SNS

김태호 PD는 '무한도전' 방송 중 박명수가 그를 가리키며 "옛날에는 혹성탈출이었는데"라고 외모 디스를 하자 "지는?"이라고 받아치면서 출연진 버금가는 웃음을 유발한 바 있다.

또 박명수는 외모순위에서 압도적인 꼴찌를 기록하자 김태호 PD에게 외모 배틀을 신청하기도 했는데, 이같은 도발에 김태호 PD는 '어때요?'라는 자막과 함께 자신과 박명수의 사진을 나란히 내보내며 자신감을 드러내기도 했다.

한편, 김태호 PD는 지난 2006년부터 12년간 이끌어온 '무한도전'을 떠난다. 네티즌들은 "kodo****
프로그램 아이템 생각하는거도 진짜 고역일 듯. 웹툰작가가 시나리오 생각 안나는 것처럼 매주 저런 압박에 시달렸을 것 같다. 가지말라고 잡기가 쉽지 않네. 고생많았어요" "kimt**** 상상도 못했던 날이 오는구나.." "qook**** 김태호PD님 함께 할 수 있어서 감사했습니다. 12년동안 잘 웃다갑니다" "sang**** 축하한다 오랜 족쇄에서 벗어나 더나은 프로그램으로 돌아오길..."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SNS 기사보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