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은 15일 2018년 첫 명절 설을 맞아 국민에게 설날 인사를 전했다.
문 대통령은 "올림픽으로 여는 희망찬 새해, 여러분 가정에 늘 웃음과 행복이 가득하길 기원한다"라며 “지금도 가족들과 둘러 앉아 올림픽 이야기를 나누며 이야기꽃을 피우고 한 해의 꿈과 포부도 나누고 계시리라 생각한다”라고 전했다.
또한 "선수들은 지금 평창에서 운동복 대신 한복을 입고, 윷가락을 던지며 친구가 되고 있다"라며 "남북 선수들은 '반갑습니다' '안녕하세요?' 정겨운 우리말로 서로의 안부를 묻는다. 너무나 오래 기다려온 민족명절의 모습이다"라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아울러 “저도 새해를 맞아 각오를 새롭게 하고 있다”라며 “가족이 행복해야 나라가 행복하다. 우리는 날마다 설날처럼 행복해지기 위해 노력합니다. 정부가 할 수 있는 모든 힘을 다해 뒷받침하겠다”라고 전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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