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 강남대학교 산학협력단(단장 서경환)은 지난해 9월부터 경기도(도지사 남경필), 경기도 평생교육진흥원(원장 김경표)과 함께 대학 선도형 지역공동체 학습플랫폼 사업을 추진했다고 2일 밝혔다.

대학 선도형 지역공동체 학습플랫폼 ‘따복공부방’은 경기도 지역 공동체를 기반으로 미래 인재 양성을 위한 학습 체계를 구축하고 학습형 일자리 창출에 기여함과 동시에 지역 취약계층에 교육프로그램을 지원함으로써 교육복지실현, 사교육비 완화에 이바지하는 사업이다.

이를 위해 강남대학교 산학협력단은 학습 크리에이터 100명을 양성하여 68명을 현장에 파견하였고 누적교육시간 1,567시간을 달성했다. 수원, 용인, 성남, 광명, 파주 증 경기도 일대 16개 수혜기관에서 1,449명의 아동을 대상으로 미래교육(코딩), 보충학습 분야의 교육 프로그램 운영성과를 나타냈다.

대학 선도형 지역공동체 학습플랫폼 사업은 경기도내 대학생과 청년계층, 경력단절여성을 지역인재로 선발하고 학습 크리에이터로 양성하는 프로그램을 제공해 자기 주도적인 학습 인재를 길러냈다. 

이를 기반으로 양성된 학습 크리에이터들은 도내 복지관, 지역아동센터, 작은 도서관, 평생학습관에 파견하여 미래창의교육, 보충학습교육, 한국어교육, 진로교육 등의 학습프로그램을 제공해 공동체 중심의 학습 플랫폼을 구축했다.

따복공부방 프로젝트 도담도담 미래교육분야 학습 크리에이터 이민영(한국외국어대학교) 씨는 “인문계에 재학 중인 학생으로서 4차 산업혁명 시대가 불안하게 느껴졌지만, 학습 크리에이터로서 교육을 받으며 배움의 기회가 되었고 강사로 활동하며 큰 경험까지 얻을 수 있어 만족한다”고 밝혔다.

한편 대학 선도형 지역공동체 학습플랫폼은 청년층에 학습형 일자리 창출, 취약계층의 사교육 비용 완화와 교육 격차 해소를 위한 교육복지 실현이라는 세 마리 토끼를 잡았다는 평가를 받으며 양질의 교육을 통해 청년과 대학생의 역량을 강화시킬 기회를 제공하면서 동시에 지역 아동과 청소년을 대상으로 양질의 교육을 제공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사업연구책임자인 강남대학교 고태형 교수는 “대학선도형 지역공동체 학습플랫폼은 4차 산업혁명을 대비하여 취업난에 시름하는 청년과 대학생, 사교육비에 고통받는 학부모와 학생들을 위한 최적의 사업”이라며 “대학이 지역사회에 기여하고 지역사회가 학습공동체를 이어갈 수 있도록 지속 가능한 플랫폼을 만든 것에 대한 의의가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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