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 박진아] 공연예술제작소 비상에서 오는 2월 7일부터 2월 23일까지, 성수아트홀에서 <내 안에 침팬지가 산다>를 공연한다.

<내 안에 침팬지가 산다>는 이 시대 최고의 극작가 김태수와 연극계가 주목하는 젊은 연출가 김정근 연출로 기대를 모으고 있으며, 정충구, 유지수, 박세진, 이승철, 박미선, 조용환 배우가 출연할 예정이다.

▲ “인간과 침팬지의 유전적 차이, 단 1%. 하지만 침팬지와 인간의 삶의 모습은 다르다, 돈을 얻고자 하는 모든 욕망이 뒤엉켜 진흙탕 싸움을 반복하는 우리의 삶이 어쩌면 더 짐승에 해당될지 모르겠다.”

증권에 관한 한 최고임을 자부하는 극 중 주인공 ‘허영세’는 세계 경기불황으로 직장을 잃지만, 또다시 증권을 통해 한 몫 챙길 인생 역전의 날을 꿈꾸며 살고 있는 인물이다.

주식으로 다시 일어서길 바라지만, 그에게 주어진 환경이란 형의 집에 얹혀살며 형수가 운영하는 PC방을 대신 운영하는 일뿐이다. 금전에 대한 욕망이 사람들에게 끼치는 영향을 가까이에서 관찰하며, 자칫 무거울 수 있는 극을 웃음과 함께 현 세태를 풍자한다.

<내 안에 침팬지가 산다>는 연구발표회, 독회, 쇼케이스만 1년 이상 사전 제작 작업이 이뤄졌을 정도로 많은 공을 들인 공연으로, 벌써부터 대학로예술극장 3관에서 4월 재공연을 확정지을 확정지을 만큼 큰 주목을 받고 있다고 한다.

한편 티켓 예매는 '인터파크'와 '대학로티켓.com'에서 가능하며 문의 전화는 070-4203-7789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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