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 최교일 자유한국당 의원이 여검사 성추행 파문으로 도마에 올랐다. 관련해 최근 최교일 의원이 성남FC 축구팬들로부터 고소를 당한 사실이 새삼 이목을 집중시킨다.
지난 29일 성남FC 팬 이나영 씨 등 3인은 서울중앙지검에 최교일·김성태·박성종 의원을 고발했다. 명예훼손 및 허위사실 공포 혐의에 대해서다.
최교일 의원 고발은 지난해 10월로 거슬러 올라간다. 당시 성남FC는 네이버-희망살림 간 상호 협약에 의한 후원을 받으며 각종 정치적 음해와 의혹에 휘말린 바 있다. 이후 구단은 해당 후원이 아무런 문제 없는 합당한 후원임을 주장했다. 성남FC 구단주 이재명 성남시장 역시 ‘성남FC-네이버-희망살림-성남시'의 4자간 협약서를 들어 정상적인 협약에 따른 이행이라고 거들었다.
하지만 자유한국당 최교일 의원 등은 지난 11일 이 구단주와 김상헌 전 네이버 대표이사, 더불어민주당 제윤경 의원을 검찰에 고발하며 맞불을 놓았다. 이로 인해 성남FC는 최근 지역 기업 광고 후원이 잇따라 무마되며 구단 운영이 난항에 처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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