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SBS 방송화면 캡처)

[시선뉴스] 고(故) 노진규 선수의 유지를 이은 절친 서이라 선수가 새삼 이슈몰이 중이다.

쇼트트랙 국가대표 노선영 선수가 억울하게 평창올림픽 행에 실패했다. 이 가운데 노선영 선수의 남동생인 고 노진규 선수가 새삼 회자되고 있다.

지난 17일 국민일보 보도에 따르면 평창 동계올림픽에 출전하는 쇼트트랙 국가대표 서이라 선수가 고 노진규의 동갑내기 친구였던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서이라는 지난 2014년 국가대표 선발전 1위에 오르며 능력을 검증받았다. 공교롭게도 이 날은 노진규가 투병 끝에 사망한 당일이기도 하다.

이후 서이라는 지난해 3월엔 네덜란드 로테르담 세계선수권대회에서 남자 개인종합 우승을 차지하며 노진규의 위업을 대신했다. 앞서 고 노진규는 세계선수권 남자 개인종합 우승을 달성한 바 있다.

한편 노진규는 지난 2014년 부상 치료 중 골육종 진단을 받고 투병 생활에 들어갔다. 하지만 항암 치료에도 불구하고 회복하지 못하고 숨을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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