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 페미니스트를 자처하며 강한 발언을 내온 한서희도 악플에 시달린 사연이 눈길을 끈다.

한서희는 지난해 12월 자신의 SNS에 "지겹다 지겨워 올려놓은거 카드사 심사 때문에 올려놓은거라고. 니네 현생(현실 생활)없어? 진짜 그만해주라 제발. 누가보면 벌써 판매하고 운영하는 중인줄"이라는 글과 함께 사진 한장을 공개한 바 있다.

사진 속에는 주로 한서희에 대한 비판적인 글들이 담겼다. 당시 한서희는 페미니즘과 관련한 의류 브랜드 사업을 시작할 예정이라며 후원 비용을 모금했다. 다만 기부 금품 모집등록 활동이 법적으로 제한된 신분인 것이 뒤늦게 확인돼 비용 대부분을 돌려줬고, 이 과정에서 일부 네티즌들의 비판을 받았다.

이에 대해 한서희는 "'감정적이다', '어리다'라고 하는데 이때까지 비판글에 화낸적 단 한번도 없다"라며 "온 세상이 다 날 욕하는데 다 받아들일 수 있냐"라고 반문했다.

그는 "사업을 하던말던 본인과(상대방) 상관없으니 맘에 안들면 소비를 안하면 된다. 수익금 기부 여부는 본인과 상관없고 내가 기부해야 할 이유도 없다"라며 자신을 비판하는 이들에 신경쓰지 말라고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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