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 홍지수] 매주말, 어떤 영화를 볼까 고민하는 당신에게 무비데이가 영화 한 편씩을 소개합니다.

◀MC MENT▶
진행 김지영

늘어나는 인구와 산업 개발 그리고 이에 따른 환경오염으로 인해 전 세계가 병들어 가고 있습니다. 그런데 미래에 이를 해결할 수 있는 아주 획기적인 기술이 개발되었다고 하는데요. 무슨 이야기냐고요? 바로 곧 개봉을 앞둔 영화 <다운사이징>의 이야기입니다. 이 영화는 사람을 축소시킬 수 있는 기술이 가능해진 미래를 다루고 있습니다. 생각해보십시오. 우리의 몸이 13cm 크기로 작아지는 것을 말이죠. 미국 인디영화계의 선두주자로 평가받고 있는 ‘알렉산더 페인’ 감독의 신작 <다운사이징>을 지금 만나보시죠.

*영화 ‘다운사이징’ (1월 11일 개봉)
평생을 평범하게 삶을 산 폴. 아내의 유일한 소원인 넓은 집을 갖는 것도 녹록치 않습니다. 한편, 인구과잉에 대한 해결책으로 인간축소프로젝트인 다운사이징 기술이 개발되는데요. 이는 1억 원의 재산이 120억 원의 가치가 되어 왕처럼 살 수 있게 되죠. 이에 폴과 아내는 다운사이징을 선택하지만 아내가 시술 전 가족 곁을 떠나기 싫어 도망가 버립니다. 홀로 작아진 후 모든 것이 무의미해져 버린 폴. 그리고 다운사이징 세상에서도 또 다른 위기가 그를 기다립니다. 
 
맷 데이먼, 크리스틴 위그, 홍 차우 등 할리우드 최고의 연기파 배우들이 총출동한 <다운사이징>. 특히 맷 데이먼은 이번 캐릭터를 위해 복부 비만 분장은 물론 온몸의 털을 밀어내는 분장까지 시도했습니다. 그리고 이 영화가 더 특별한 이유. 우리나라의 강남 그리고 가락시장에서 촬영이 진행됐다는 것인데요. 우리가 익히 알고 있는 한국의 모습과 분위기를 영화 속에 고스란히 담아내 친숙함을 더하고 있습니다.

한번 작아지면 다시는 예전으로 돌아갈 수 없는 상황. 과연 폴은 홀로 새로운 삶에 적응하고 자신이 꿈꾸던 행복한 삶을 찾아갈 수 있을까요? 영화 <다운사이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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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작진 소개
책임프로듀서 : 한성현 /  CG : 이연선 / 연출 : 홍지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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