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 가수 장은숙의 가슴 아픈 사연이 관심이다.
지난 2010년 장은숙은 KBS2 '여유만만'에 출연해 실패로 끝난 가슴 아픈 사랑이야기를 털어놓았다.
당시 장은숙은 "결혼을 결심한 3살 연하의 남자가 있었는데 연예인이라는 이유로 반대에 부딪혔다"며 "결혼무산 후 그 분이 유학을 떠나고 나니 내 인생의 모든 것이 부정적으로 생각됐다"고 당시 심경을 고백했다.
장은숙은 "자살을 생각할 정도로 힘들었지만 이대로 죽을 수는 없다고 마음을 다잡았다"며 "끈질기게 이어진 일본진출 러브콜을 받아들인 것이 내 인생의 보석이 됐다"고 말했다.
하지만 일본 진출 후 그녀를 둘러싼 기이한 루머가 한국에 돌았다고. 그는 "한국에서 제가 도망자가 돼서 짐 싸가지고 야반도주한 사람처럼 루머가 돈다는 이야기를 들었다"며 "그리고 일본 야쿠자와 연결되었다는 소문도 돌았다"고 입을 열었다.
장은숙은 "(루머가) 황당한 거다. 그래도 전 자신이 있었다. 지금도 자신이 있다"며 "일본가요계에 당당히 스카우트 돼서 온 거지 폼 잡으려고 일본에 온 게 아니기 때문에, 한국에 가서도 당당한 모습을 보여줘야겠다고 생각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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