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여해 자유한국당 최고위원이 직위가 박탈되어 눈물을 훔쳤다.

17일 감사 결과에 따라 자유한국당은 류여해 최고위원 등 당협위원장 58명의 자격을 박탈했다.

류여해 직위 박탈 (사진-류여해 SNS)

류여해는 직위 박탈에 대해 눈물을 보이며 "자유한국당을 사당으로 만드려는 홍준표 대표와 맞설 것"이라며 홍준표와의 대립을 예고했다.

앞서 류여해는 김이수 헌법재판소장 권한대행 체제를 옹호하는 문재인 대통령을 비판했고 공개 토론을 요구했다. 이에 홍준표 대표는 "너무 오버하면 기자들이 안 써준다. 오버액션 그만하라"고 일침을 던지기도 했다.

한편, 류여해 최고위원은 대법원 재판연구관·한국사법교육원 교수 등을 역임했으며 19대 대선에서 한국당 수석부대변인으로 활약했다. 또한 지난 7월 한국당 전당대회에서 최고위원으로 선출됐다.

SNS 기사보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