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 서울일러스트레이션페어가 연말에 ‘서울일러스트레이션페어 W’로 다시 찾아온다.

서울일러스트레이션페어는 매년 한 번씩만 개최되었으나, 상반기 6만 4천여 명 관객으로 인해 매년 상반기(7월)와 하반기(12월) 2회로 개최하게 되었다. 상반기 페어에서는 전체적인 흐름과 트랜드를 보여주는 내용을 위주로 진행되며, 하반기에는 확장성과 디테일, 다양한 콜라보레이션을 보여줄 예정이다. 

서울일러스트레이션페어는 일러스트레이션과 그래픽디자인 분야를 소개하는 전시회로 일러스트레이션과 그래픽 디자인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는 아티스트들이 참여한다. 

이번 서울일러스트레이션페어W 는 ‘Winter of Love & Illuminator’라는 주제로 약 300여 명의 일러스트레이터들이 직접 참여하여 다양한 컬러의 새로운 작품 전시와 아트상품들을 선보이게 되며 특별전, 기획전, 공모전, 워크샵 등을 통해 일러스트레이션의 확장된 모습들을 보여줄 예정이다.

특별초대전 ‘The other Room’에서 소개하는 세 명의 일러스트레이터는 매체와의 협업 외에도 작가로서의 존재를 고민하고 탐구하는 작품들을 지속적으로 보여주고 있다. 이들의 작품은 일러스트레이션 장르에 예술적 지위를 부여하고 있으며 시각적 문해(Visual Literacy)를 확장시키고 있다. 

텍스타일, 패키지, 인쇄산업 전반에 걸쳐 활용되고 있는 패턴을 주제로 하는 <W일러스트패턴전>에서는 각기 다른 주제로 활동하고 있는 7명의 작가들의 작품이 그림에서 텍스타일로, 더 나아가 정형성을 넘어 영상 미디어 컨텐츠로 확장되는 모습들을 볼 수 있다. 

또한, 일러스트레이션작가의 한정판 달력, 다이어리, 노트, 스티커, 카드 등의 문구상품을 구매할 수 있는 <해피2018문구전>이 준비되어 있다.

여기에 일본 ‘리소’사의 미니프린터 이용 인쇄기법을 소개하는 <리소gocco프린트워크숍>, 에코백, 손수건 등 텍스타일 물건들을 실크스크린과 볼록 판화기법으로 직접 프린트하고 제작해 볼 수 있는 <텍스타일프린트: 실크스크린 및 볼록판화기법 체험워크샵>등 다양한 기법의 활용을 배워보는 클래스도 열린다. 

이 밖에도 연하장을 직접 만들 수 있는 <2018그리팅카드만들기>, 새해에 바라는 소망을 모두 함께 위시카드에 적어 트리에 달아볼 수 있는 <2018새해소망트리>등의 행사가 준비되어 있다.

한편, 오는 12월 28일부터 31일까지 4일간 서울 삼성동 코엑스 B1홀에서 개최되는 이번 서울일러스트레이션페어W는 오씨메이커스가 주최하고 네이버 그라폴리오가 후원, 디자인매거진 CA와 디자인레이스가 미디어파트너로 참여한다.

서울일러스트레이션페어W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며, 관람을 위한 할인입장권 예매도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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