잉글랜드 프로축구 스완스티지로 이적을 눈앞에 둔 기성용(23)선수가 프리미어라그에 진출한 한국 선수 중에서 최고의 몸값을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

기성용이 이적할  스완지시티의 휴 젠킨스 회장이 STV와의 인터뷰에서 기성용의 영입을 공식발표 했으며 현지 언론들을 통해 언급된 기성용의 이적료는 600만 파운드(107억원) 정도로 알려졌다.

셀틱의 감독 닐 래넌은 BBC와의 인터뷰에서 협상 대상 팀은 밝히지 않았지만 기성용의 이적료는 600만 파운드 선이라고 말했다. 그는 "재능있는 선수를 잃은 것은 불행한 일이지만 팀으로서는 좋은 거래"라고 말했다.

셀틱은 기성용의 이적료를 800만 파운드로 고수했으나 협상은 600만 파운드에 옵션에 따른 추가 이적료나 선수 한명을 얻는 선에서 합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만약 기성용의 추가 이적료를 고려하면 최고 700만에서 800만 파운드를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 

최근 퀸스파크레인저스(QPR)로 이적한 박지성 선수의 이적료가 500만 파운드(89억원)인것을 생각하면 기성용의 기본 이적료인 600만 파운드만 따져도 한국인 프리미어리거 중 역대 최대의 몸값이다. 

한편 기성용은 스완지시티 구단에서도 최고의 이적료를 기록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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