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류지연 기자] 삼성 라이온즈 외야수 이영욱이 KIA 타이거즈 투수 한기주와의 1대1 트레이드가 화제인 가운데 그의 별명에 관심이 쏠린다.

 

이영욱은 동명이인인 전 삼성 라이온즈 소속 우완투수 이영욱과 같은 이름이라 ‘잉여욱’이라는 별명도 동일하다.

이영욱(사진=삼성라이온즈 사이트 화면 캡처)

SK와이번스 투수 이영욱이 2011년 초반 부진을 겪으며 팬들 사이에서 ‘잉여욱’으로 전락하자, 타자 이영욱도 동명이인이라 별명도 동일하게 붙여진 것으로 보인다.

 

그리고 같은 해 두 선수의 맞대결이 벌어졌고, 투수 이영욱이 타자 이영욱에게 홈런을 맞아 KBO 최초 동명이인 상대 홈런 기록이 세워지기도 했다.

 

2014년에는 KBO리그 2차 드래프트로 투수 이영욱이 삼성 라이온즈로 이적해, 타자 이영욱과 한솥밥을 먹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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