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 김지영 / 디자인 정현국] 세 번의 도전 끝에 동계올림픽 개최지로 선정된 2018 평창동계올림픽이 약 2달여 앞으로 다가왔다. ‘하나된 열정’이라는 슬로건을 갖고 열리는 지구촌 최대 스포츠 행사 평창동계올림픽. 이곳에서 활약할 예비 스타선수들을 살펴보자.

①정동현 선수(1988.06.01.)

-종목: 알파인 스키(뒤꿈치가 고정된 바인딩을 장착한 스키를 타고 눈 덮인 슬로프를 내려오는 스포츠)
-2017 제8회 삿포로 동계아시안게임 알파인스키 회전에서 금메달 수상.
-올해 1월 한국 알파인 스키 사상 최초로 2회 연속 월드컵 본선 진출, 당시 합계 14위로 한국 역대 최고 성적.
-2010 밴쿠버를 시작으로 올림픽 3번째 도전인 평창에서는 10위권 내에 드는 것이 목표.

②심석희 선수(1997.01.30.)

-종목: 쇼트트랙(111.12m 아이스링크 위에서 스케이트 경기 펼치는 종목)
-2012년 처음 출전한 멜버른 주니어 세계선수권에서 3관왕을 차지하며 종합 우승.
-2014 소치 올림픽 3000m 계주에서 마지막 주자로 역전승 이룸.
-2017 ISU 쇼트트랙 월드컵 시리즈 개인종목에서 금2,은1,동1개로 마무리.

③윤성빈 선수(1994.05.23.)

-종목: 스켈레톤(머리를 앞에 두고 엎드린 자세로 1200m 이상 경사진 얼음 트랙 질주하는 경기)
-2017~2018시즌 IBSF 월드컵 2차 대회에서 합계 1분37초32로 금메달 획득하며 세계랭킹 1위 오름.
-2016~2017시즌 IBSF 월드컵 8차 대회에서 합계 1분41초52로 은메달 획득. 아시아 선수 최초로 세계 선수권 대회 스켈레톤 메달 획득.

④클로이 김 선수(2000.04.23.)

-종목: 스노보드 하프파이프(기울어진 반원통형 슬로프를 스노보드를 타고 내려오면서 공중 연기 선보이는 종목)
-한국인 부모를 둔 재미동포로 미국 국적 선수.
-6세 때 미 스노보드연합회 챔피언십 3위, 13세에 미 최연소 스노보드 국가대표 발탁.
-2015년 15세에 동계 X게임 사상 최연소 우승 후 2016 X게임에서도 금메달 획득.
-2016 US 그랑프리에서 여자 선수 최초로 1080도 회전을 연달아 성공.

⑤예브게니아 메드베데바 선수(1999.11.19.)

-종목: 피겨 스케이팅(음악에 맞춰 스케이트를 신고 빙판 위에서 다양한 동작을 선보이는 경기)
-2015년 데뷔한 러시아 선수로 현 여자피겨 세계 1위.
-2015~16시즌, 2016~17시즌 유럽선수권과 세계선수권 모두 우승.
-지난 1월 ISU 유럽 피겨스케이팅선수대회 여자 싱글에서 총점 229.71점을 받으며 역대 최고 기록이었던 김연아의 228.56점 깸.

⑥다카나시 사라(1996.10.08.)

-종목: 스키점프(스키를 타고 급경사면을 활강하여 내려오다 도약대로부터 착지까지 가장 멀리 착지하는 경기)
-일본의 ‘스키점프 여제’. 올해 FIS 스키점프 월드컵 노멀힐 여자부에서 53번째 금메달 따며 역대 최다 우승기록 보유.
-여자 스키점프가 첫 정식종목으로 도입된 2014 소치에서 4위에 그쳐 평창에서의 첫 메달 노림.

⑦올레 아이나르 비에른달렌(1974.01.27.)

-종목: 바이애슬론(총을 등에 맨 채 스키를 타고 일정 거리를 주행하며 정해진 사격장에서 사격하는 경기)
-노르웨이 선수로 2014 소치에서 남자스프린트 10km 사상 첫 40대 개인종목 금메달.
-동계올림픽 통산 금8,은4,동1개로 통산 13개 메달 최다 기록 보유자.
-2002 솔트레이크시티 대회에서 개인전, 스프린트, 추적, 계주 4관왕 기록.

이 외에도 여러 동계올림픽 종목에서 활약을 펼칠 선수들이 대거 대기하고 있다. 어떤 선수들이 멋진 경기를 펼칠지 2018 평창동계올림픽을 주목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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