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 오늘 국회에서 이진성 헌법재판소장 후보자에 대한 임명동의안이 가결됐다.

국회는 본회의를 열고 이진성 헌법재판소장 후보자에 대한 임명동의안을 표결에 부쳐 254표로 가결시켰다. 이로써 지난 1월 말 박한철 헌재소장 퇴임 이후 10개월 간 이어져온 헌재소장 공백사태가 드디어 막을 내렸다.

헌법소장 공백 끝 이 후보자 인준안 가결 [출처_시선뉴스 DB]

앞서 문재인 대통령은 취임 후 김이수 헌재 재판관을 첫 소장 후보자로 발탁했지만, 야당의 반대로 김 후보자는 지난 9월 국회 본회의에 헌재소장임명이 불발되어 새로운 후보자가 발표되고 임명될 때 까지 대행체제를 유지해왔다.

문 대통령은 지난달 27일 새 헌재소장 후보자로 발표했고, 지난 22일 국회에서 이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가 진행됐다. 지난 2012년 9월 양승태 당시 대법원장 추천으로 헌법재판관에 임명된 이 헌재소장 후보자는 이제 2018년 9월19일까지 헌법재판소장의 임무를 맞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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