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부터 3박4일간 한국을 국빈 방문하는 샤프카트 미르지요예프 우즈베키스탄 대통령이 24일 예정되어 있던 국회 연설 일정을 갑작스럽게 취소했다.

한국과 우즈베키스탄의 수교 25주년을 맞아 미르지요예프 대통령은 오늘 오전 서울에 도착한 상태다. 청와대 관계자는 오늘 오전 “예정됐던 국회 연설이 취소됐다”고 밝혔다. 국회연설 취소의 정확한 배경은 아직 알려지지 않았다.

우즈벡 대통령 국회연설 일정 취소 [출처 / 시선뉴스 DB]

당초 미르지요예프 대통령은 방한 3일차인 24일 우리 국회를 찾아 연설할 예정이었다. 지난해 10월 우즈벡을 방문했던 정세균 국회의장과의 관계를 계기로 국회 연설이 성사되었다.

한편 취임 후 처음으로 한국을 찾은 미르지요예프 대통령은 내일인 23일 한-우즈벡 비즈니스포럼을 시작으로 공식 일정을 진행한다. 현충원 참배를 한 뒤엔 청와대에서 문재인 대통령과 공식 환영식, 정상회담을 진행한다. 23일 저녁엔 청와대에서 양국 대통령 내외가 만찬을 가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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