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 '강철비'가 오는 12월 20일 개봉을 앞두고 대중 사이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

정우성 주연의 '강철비'가 화제가 되면서 실제 육군 특수무기 MLRS에 대한 관심도 높다.

(사진=영화 '강철비' 포스터)

MLRS는 1991년 걸프전에서 미국이 230대, 영국이 16대를 파병해 최초로 운용됐다. 이라크군이 공포에 떨며 이를 ‘강철 비(Steel Rain)’라고 부른 후 '강철비'라는 별칭이 붙었다.

강철비(MLRS)는 2010년 11월 북한의 연평도 포격도발 이후 육군에 배치됐다. 북한을 겨냥한 대화력전의 핵심으로 주목받아온 터다.

강철비(MLRS)는 1990년대 초반 북한이 서부전선에 수백여문의 방사포를 전진 배치하는 등 협박에 대한 대응무기로 떠올랐다. 축구장 3배 면적을 초토화시키는 위력을 지닌 것으로 알려진다.

우리 군은 1998년부터 MLRS 발사기 29문과 로켓포트 168개를 도입하기 시작했다. MLRS는 미국이 개발한 특정 다연장로켓 이름으로 1980년 양산, 이듬해부터 미 육군에 배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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