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정의당 심상정 국회의원이 오전 10시 국회 본관 3층 의원식당 2호실에서 ‘노동헌법개헌 국회토론회’를 개최한다.

여야 45명의 국회의원을 회원으로 하는 헌법33조위원회가 첫 주관하는 이 토론회는 특히 지난 1일 국회 시정연설을 통해 문재인 대통령이 개헌을 책임 있게 추진할 것을 약속한 상황에서, 노동헌법의 구체적인 내용을 논의하는 뜻 깊은 자리가 될 것으로 보인다.

정의당 심상정의원 국회 노동헌법개헌 토론회 [사진_심상정의원 페이스북]

헌법33조위원회는 노동 있는 민주주의 시대를 앞당기자는 취지로 지난 8월 23일 국회에 정식 등록된 연구단체다. 전·현직 노동계 인사를 비롯한 학계, 법조계, 시민사회 등 사회각계 인사 70여 명이 고문과 자문위원으로 참여하고 있는 위원회다.

이날 토론회에는 심상정 대표의원의 인사말에 이어 김영주 고용노동부 장관의 축사와 국회의원들의 발언이 예정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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