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방송화면)

[시선뉴스] 김정은이 박신양을 향해 애틋함을 드러냈다.

김정은은 최근 방송된 SBS '내 방 안내서'에서 프란세스카와 함께 박신양에게 영상통화를 걸었다.

박신양은 프란세스카에게 접시를 깼다고 실토했다. 그는 "접시를 깨서 시장에 사러 가야한다"며 미안해했다. 깬 접시가 어떤 것인지 본 프란세스카는 "새 접시다"고 했고, 박신양은 당황했다.

프란세스카는 직접 만든 가구를 보라고 했다. 김정은은 "예전에 오빠가 저한테 가구 선물해주셨다고 말했더니 집에 자기가 만든 가구가 많다고 했다"고 이야기했다.

김정은이 "프란세스카 너무 좋은 분이다"고 하자 박신양은 "정은씨도 너무 좋다"고 했다. 김정은은 "오빠도 너무 좋으시다. 보고싶어요"라며 애틋함을 드러냈다.

김정은과 박신양은 2004년 방송된 SBS 드라마 '파리의 연인'에 출연했다. '파리의 연인'은 신드롬 열풍을 일으켰고 당시 김정은으로 하여금 엄청난 부담감을 안긴 작품이기도 하다.

김정은이 MBC `섹션TV연예통신`에 출연해 `파리의 연인`에 대해 "많은 사람은 내가 당시 행복했을 것이라고 생각하는데 전혀 그렇지 않았다"면서 "이미 그 신드롬을 맛봤기 때문에 내가 다른 것을 또 할 수 있을까라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할 정도로 큰 인기를 누렸다.

특히 당시 최종회 시청률이 57.6%(닐슨미디어리서치 기준)를 기록하며 일명 ‘애기야 가자’ 신드롬을 일으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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