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 일가족 살해 사건의 전말이 드러나고 있다.
지난달 21일 가족들을 살해하고 뉴질랜드로 떠난 범인 B씨, 당시 B씨는 아내 A씨와 두 딸과 함께 뉴질랜드로 향했다.
그러나 경찰이 B씨의 범행을 조사하던 중 A씨가 B씨의 범행을 함께한 정황을 포착했고, 공범 혐의를 받던 A씨는 뉴질랜드에서 자진 귀국 경찰 조사를 받았다.
이틀 전 귀국한 용인 일가족 살해범 아내 정 씨가 남편 김 모 씨와 범행을 공모한 혐의를 사며 구속된 것.
지난달 친모, 이부동생, 계부를 살해하고 뉴질랜드로 몸을 숨긴 김 씨는 현지 경찰에 체포돼 구금된 상태다.
정 씨는 경찰 조사에서 "남편이 교살을 연습하긴 했다. 내가 피해자 역할이었다"고 뜻밖의 사실을 실토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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