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 양현종이 과거 손아섭과 ‘최희대첩’을 벌였던 것이 재조명되고 있다.

최희는 과거 방송된 KBS2 '해피선데이: 남자의 자격' 송년회 특집에서 전현무의 초대로 출연, 양현종 손아섭 등 프로야구 현역 선수들이 자신을 둘러싸고 애정 공세를 벌이는 사실을 인정했다.

사진='남자의자격' 방송캡처

당시 양준혁은 "선수들 사이에서 최 아나운서의 인기가 높다"며 "양모군과 손모군이 좋아한다"고 말했다. 양모군은 양현종, 손모군은 손아섭이다. 두 선수는 KBS N '아이러브 베이스볼'을 진행하며 '야구 여신'으로 등극한 최 아나운서에 대해 호감을 드러낸 바 있다.

양준혁의 폭로가 나오자 최희는 "그것을 두고 '최희 대첩'이라고 하더라"라며 자신의 인기를 직접 인정했다. 이에 전현무는 "어떻게 스스로 그런 말을 할 수 있느냐"고 되받아쳐 촬영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양준혁 역시 "양현종이 (공을) 던지는 날 손아섭이 나오면 재미있겠다"고 말해 유쾌한 분위기를 이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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