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사키엘TV 캡처)

MMORPG 게임 ‘리니지m’가 과도한 장비 과금 유도로 비난 여론을 면치 못할 것으로 보인다.

165만원이라는 비용이 소요되는 영웅급 제작 아이템을 내놓은 탓이다.   

유튜버 사키엘TV 운영자는 “올해 추석 연휴 중 ‘리니지m’에서 연 가넷상자 이벤트를 확인하고 충격을 받았다”며 도 넘은 과금 유도를 지적했다. 

유튜브 방송을 통해 165만원의 과금 유도에 대해 상세히 설명한 사키엘은 “이게 가능한 이야기인가라는 생각에 이 주제로 이야기하려고 한다”며 ‘리니지m'의 영웅 아이템을 설명했다.  

그는 “그림 리처의 가넷 상자가 문제”라고 지적하며 “사실 이것은 ‘리니지m’에서 기존에도 팔았던 것이다. 나도 처음에는 뭐가 문제인가 생각했다. 하지만 여기를 보면 상자 뽑기를 통해 확률로 여러 가지 템들이 있다. 뭐 이정도야라고 생각 했다가 문제는 가넷 상자에서 나오는 가넷 통해 만들어지는 제작 아이템 때문에 충격 받았다”고 말했다.  

이어 “원래도 상자에서 나오는 재료로 제작 아이템이 가능했다. 파템은 10만원선, 녹템은 몇 만원선에서 가능하다. 하지만 이번에 나온 것은 조금 다르다”며 “그동안 영웅급(제작 아이템)은 단 한 번도 없었다. 이번에 추석 맞이해서 이것을 풀게 되었다. 구하기 힘들었던 아이템도 구할 수 있다. 이게 왜 문제냐면 갯수 때문이다. 770개를 필요로 한다. 770개를 현금으로 환산 할 수 있다”고 전했다.  

계산을 시작한 사키엘은 “가넷상자 11개, 770개를 구하려면 70번을 구매해야 된다. 소모되는 다이아몬드 곱하면 7만 다이아몬드가 필요하다. 2000다이아가 5만원이다. 이에 따라 들어가는 비용은 무려 165만원”이라며 헛웃음을 지었다. 

그러면서 “기백의 반지 하나를 제작하기 위해서 165만원 필요하다. 데스나이트는 440개 필요로 한다. 이것은 곧 제작템으로 100만원만 주면 너희도 영웅급을 만들 수 있다는 내용”이라고 ‘리니지m’을 비난했다.  

사키엘TV의 해당 방송은 현재 12만2000 조회수를 넘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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