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SBS 캡처)

[시선뉴스] 괌에서 차량에 아이들 방치하고 쇼핑을 하다가 법정에 출두한 한국인 부부에게 비난 여론이 쏟아지고 있다. 

괌 현지 KUAM 뉴스에 따르면 4일(현지시각) 마트 주차장 차 안에 아들(6)과 딸(1)을 방치한 채 쇼핑한 한국인 변호사A 씨(38)와 판사B 씨(35)가 체포돼 기소됐다고 보도했다.

법정에 출석한 이들 부부는 각각 2000달러(약 229만 원)를 내고 석방됐다. 다음 재판은 오는 25일 열린다.

소식을 접한 국내 여론은 이들 부부가 국내에서 각각 판사, 변호사라는 직업을 갖고 있는 것에 대한 우려를 표했다. 상식적인 판단도 어려운 이들이 범죄 여부를 판단할 수 있겠냐는 것이다. 

인터넷상에는 “wmj1**** 기초적인 상식도 없는 사람이 대한민국 판사라니” “seom**** 뭐가 잘 못 된 건지 아직도 모르고 그저 운이 없었다고 탓하고 있을 걸 같다. 어떻게 기본도 안 된 사람들이 판사 변호사가 됐는지. 그리고 저 사람들이 다른 사람을 심판할 자격이 있는 지 의심스럽다. 양심 있고 의식 있는 자들이면 알아서 좋은 판단했으면 좋겠다” “babi**** 판사가 자기 아이도 방치하는데 과연 법집행이 가능한건가요?” “hjy1**** 한국에 돌아와서가 더 문제”라고 우려 했다. 

그런가 하면 남태평양의 뜨거운 기온에 차량 안에 갇혀 있던 아이들에 대한 걱정도 쏟아졌다. 네티즌들은 “nymp**** 뜨거운 차안에 10분 있어 봐도 견디기 힘든데.. 생각이 심하게 없긴 하다 저 부부 둘 다 애를 자기 손으로 키운 적 없는 듯” “cha3**** 보통은 둘 중에 누구 하나는 안 된다고 했을 텐데 우리나라 교육이 잘못했네 잘못했어” “khsc**** 애들이 불쌍하다. 정상적인 부모라면 차에 애들만 두고 쇼핑할 수 없지~ 1분도 걱정 되서 눈 못 떼는데”라며 아이들 걱정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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