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 박진아 기자] 지난 7일 벌샹헌 아시아나 여객기 착륙 사고의 원인을 조사하고 있는 미국 국가교통안전위원회(NTSB)가 사고 조사를 위해 한국을 방문했다.

NTSB 사고 조사반 6명과 미국 연방항공청(FAA) 소속 안전 감독관 2명, 항공기 제작사인 보잉(Boeing) 직원 2명 등 미국 조사단 10명은 28일 오후 2시30분쯤 인천공항을 통해 입국했다.

책임조사관 빌 잉글리쉬는 발표문을 통해 “NTSB 조사관들은 아시아나 항공 사고에 대한 조사를 위해 한국에 왔다. 항공사와 항공당국을 방문하는 것은 통상적인 절차이며, 국제 규정에 따라 사고조사반은 NTSB, 미 연방항공청, 보잉사와 한국사고조사위원회, 아시아나 항공사로 구성됐다. 이들은 모든 정보의 수집과 공유하는데 참여할 것이다. NTSB와 사고조사위원회는 오랫동안 협조관계를 유지하고 있으며 한국과 상호간 항공안전업무가 계속되기를 고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방한한 미국 조사단은 앞으로 아시아나항공 본사를 방문해 아시아나의 기체정비와 조종사 훈련프로그램 등에 대한 조사를 벌일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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