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 홍지수] 추석연휴, 어떤 영화를 볼까 고민하는 당신에게 무비데이가 영화 한 편씩을 소개합니다.

◀MC MENT▶
진행 심재민
잘 만든 한편의 디즈니 애니메이션은 아이는 물론 어른들에게도 꿈과 희망이라는 벅참 감동을 선사하죠. 지난달27일 “디즈니가 만들지 않은 디즈니 영화”라는 이색 타이틀의 작품이 개봉해 큰 관심을 받았습니다. 바로 <인생을 애니메이션처럼> 이라는 다큐멘터리 영화입니다.

<인생을 애니메이션처럼>은 디즈니 애니메이션을 통해 세상과 소통하고 기적을 만들어가는 자폐증 주인공의 삶을 그리고 있는데요. 피터팬, 백설공주, 라이온 킹 등 반가운 15편의 디즈니 애니메이션을 만날 수도 있는 영화 인생을 애니메이션처럼. 과연 이 영화가 담고 있는 꿈과 희망의 메시지는 무엇일까요?

*영화 ‘인생을 애니메이션처럼’ (9월 27일 개봉)
3살 때 말문을 닫은 자폐증 소년 ‘오웬’. 그런데 놀랍게도 오웬은 몇 년 후 인어공주를 보며 다시 말을 하기 시작합니다.  그렇게 놀라운 기적을 눈앞에서 겪은 가족들은 그 후 ‘알라딘’의 앵무새 ‘이아고’, ‘피터팬’의 후크 선장,‘정글북’의 곰 ‘발루’ 등 디즈니 작품 속 캐릭터가 되어 ‘오웬’과 디즈니 대사로 소통을 하기 시작하죠.

그 후 오웬은 용기가 필요할 땐 헤라클레스, 친구를 원할 땐 정글북, 진짜 소년이 되고 싶을 땐 피노키오를 보며 닫아 버렸던 세상을 향한 문을 조금씩 열어 희망을 키워갑니다. 특히 노틀담의 꼽추 속 콰지모드와 자신의 인생을 비교하며 이젠 거울을 보면 자랑스러운 자신이 보인다는 오웬의 진심은 관객에 진한 울림을 선사하는데요.

그동안 끊임없는 남들과의 비교 때문에 상처입지는 않으셨나요? 자신의 초라함에 알 수 없는 우울감에 사로잡히지는 않으셨나요? 그렇다면 오웬의 삶과 순수한 애니메이션의 힘을 통해 그 해답을 찾아보는 것은 어떨까요?영화 인생을 애니메이션처럼입니다.

책임프로듀서 : 한성현 / CG : 이연선 / 연출 : 홍지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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