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 박진아] 4.1 부동산 대책과 취득세 감면 혜택 덕에 지난달 전국의 주택 거래량이 약 13만 건을 기록했다.

정부가 주택 실거래가를 조사하기 시작한 지난 2006년 이후 6월 거래량으로는 최대치였지만, 7월이 되면서 주택 거래가 갑자기 실종되더니 서울 아파트 거래량이 지난달의 6분의 1 수준이 돼 버렸다.

이에 대한 주 원인은 이른바 '거래 절벽'으로 꼽히고 있다. '거래 절벽'이란 이사 비수기이기도 하지만 세제 감면 혜택이 끝난 이다.

하지만 전셋값은 나날이 오르고 있어서 심지어 경기도 일부 지역에서는 전세가가 매매가를 추월하는 현상까지 나타나고 있다. 집을 사기에는 부담스러우니 여유가 있는데도 전세를 택하는 사람들까지 생기면서 전세 수요가 계속 늘기 때문다.

문제는 이런 경우 집이 경매로 넘어갔을 때 보증금을 떼이는 이른바 '깡통 전세'의 위험성이 커져 문제가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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