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 아이유가 데뷔기념일을 맞아 리메이크 음반 ‘꽃갈피 둘’의 수록곡 ‘가을 아침’을 깜짝 발표했다.
아이유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아이유로 산 지 9년째. 내가 아이유라서 좋다. 우리 유애나 누구보다 기분 좋게 하루 시작해라. 이따 아침 7시에 선물 뜯어보세요. 유애나 엄청나게 둥근해!!!!” 라고 남겼다. 유애나는 아이유의 팬클럽 이름이다. 
더불어 아이유는 자신의 공식홈페이지 ‘가을아침’에 대한 소개에 “이 곡은 아침이슬 20주년 기념음반인 ‘양희은 1991′에 수록된 곡입니다. 당시 비엔나에서 유학 중이시던 이병우 감독님과 뉴욕에 계시던 양희은 선배님께서 동시 녹음으로 하루만에 9곡 녹음을 끝낸 음반이라고 선배님께 전해 들었습니다. 제가 음악적으로 존경하는 두 분의 어린 시절 풋풋함과 청량함을 느낄 수 있어 정말 많이 들었던 앨범인데 그 중에서도 제가 가장 좋아하는 곡입니다. 구성이 간단한 곡인데도 기타연주와 목소리, 노랫말이 빈틈없이 완벽하게 어우러져 제목 그대로 가을 아침처럼 아름답습니다.” 라고도 적어놓아 이번 선공개곡 ’가을아침‘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아이유 '가을아침' 공개 예고 인스타그램=아이유 인스타그램

아이유와 양희은은 아이유 정규 3집 모던 타임즈 앨범에 수록된 ‘한낮의 꿈’으로 인연이 시작됐다. 양희은이 피처링을 맡은 ‘한낮의 꿈’은 감성작곡가 PJ와 최갑원 프로듀서가 함께 작업한 곡으로 세대를 뛰어넘은 두 보컬 양희은과 아이유가 이루는 하모니에 호평을 받았던 바다. 당시 아이유는 “양희은과 함께 한 ‘한낮의 꿈’이라는 곡은 양희은 선배님의 목소리가 너무 멋져서 혼자 부르시는 게 나을 수도 있다고 생각했다”고 녹음 당시 가졌던 부담감에 대해서 언급하기도 했다. 
아이유와 양희은의 두 번째 음악적 인연인 ‘가을아침’의 선공개에 팬들은 “yoon**** 가을 아침 너무 좋아!!!! 노래 대박 역대급!!!!”, “crux**** 아침부터 귀호강하네.... 깜짝 선물 잘 받았고 9주년 축하해요! 10주년 20주년 30주년까지 영원하길~”, “wndk**** 가을 아침 출근하면서 들으세요 여러분 너무 좋아요”, “woor**** 월요일 아침에 노래듣고 시작하니 너무 상쾌하고 오늘하루가 잘 풀릴 것만 같다!!!!다들 오늘하루 행복하세요~~~아이유 9주년축하해요♡ 가을아침 파이팅!”, “juli**** 진짜 팬들을 위하는 마음이 대단해요”, “ssbr**** 아이유는 성적에 연연하지 않고 음원 내는게 느껴짐. 그걸 팬들한테 설득하는 것도 느껴지고... 아이유가 그런 생각이라면 앞으로는 더 편한 마음으로 응원 할 수 있을것 같다” 라며 뜨거운 반응을 보이고 있다. 


SNS 기사보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