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 한국은행의 기준금리가 1.25%로 동결돼 14개월 째 사상 최저 수준으로 유지됐다.

한국은행은 31일 오전 이주열 총재 주재로 열린 금융통화위원회에서 기준금리를 현재와 같은 1.24%로 동결하기로 결정했다.

출처 _ 플리커

금리를 또 다시 동결한 데에는 이주열 총재가 금리 인상의 전제 조건으로 제시했던 경제 개선 상황에 부합한다고 보기 어렵기 때문으로 보인다.  

한은은 지난달 금통위에서 세계 경제 회복 등의 영향으로 내수도 완만히 회복될 것이라 기대했지만 최근 경제 지표가 이에 미치지 못하면서 경기 상황인식이 다소 후퇴한 것으로 분석됐다.

한은은 앞으로 국내 경기와 해외 통화적책, 물가, 금융 안정 등을 두루 고려해 정책 기조의 변경 시점을 결정할 것으로 예상된다. 

 

SNS 기사보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