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 봉은사에 한국불교와 전통문화의 우수성을 알리기 위한 전통문화체험관 준공식이 열려 문재인 대통령 부인 김정숙 여사가 참석했다.

봉은사는 25일 오후 서울 강남구 삼성동 봉은사 전통문화체험관 앞 특설무대에서 ‘봉은사 전통문화체험관 1, 2관 준공식’을 개최했다. 이날 준공식에는 조계종 총무원장 자승스님과 봉은사 주지 원명스님, 문재인 대통령 부인 김정숙 여사가 참석했다.

(출처/청와대 제공)

이번 전통문화체험관 건립은 한국불교를 대표하는 전통사찰 봉은사와 국제문화교류장인 코엑스와 무역센터를 방문하는 국내‧외 관광객에게 우리 전통문화의 우수성을 알리기 위해 추진됐다. 이를 통해 수준 높은 전통문화체험 기회를 확대하고, 체계적인 문화체험 공간을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봉은사는 전통문화체험관 신축으로 방문객들이 한국전통문화인 사찰음식, 다도, 참선 등 다양한 전통문화체험을 통해 관광객의 만족도를 높일 것으로 보고 있다. 또 전통문화의 가치를 재발견하고, 새로운 문화적 수요에 대처할 수 있게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정숙 여사는 이날 행사에 함께한 조계종 총무원장 자승스님, 봉은사 주지 원명스님 등과 템플스테이를 비롯한 불교계의 전통문화를 어떻게 계승할지 등을 주제로 대화했다. 

김 여사는 신도들과 일일이 악수하고 '셀카' 요구에 흔쾌히 응하는가 하면 행사에 들어가서는 신도들과 마찬가지로 반야심경을 봉독했다. 

김 여사는 행사에 앞서 대웅전을 참배하며 국민 화합과 남북 평화를 기원하기도 했다.

SNS 기사보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