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 내년에 도입될 이동통신 '보편 요금제'의 베일이 벗겨졌다.

미래창조과학부는 21일 오후 서초구 더케이호텔에서 '진입규제 개선 및 보편요금제 관련 정책토론회'에서 정보통신정책연구원(KISDI)이 마련한 전기통신사업법 개정안 초안을 공개했다. 

 '보편요금제'의 서비스 수준은 월 2만원 에 음성 200∼210분, 데이터 1.0∼1.3GB를 제공하는 수준이 될 전망이다.

(출처/픽사베이)

요금 수준과 음성·데이터 제공량 등은 트래픽·이용패턴 등을 반영하였으며 전문가, 소비자단체, 이해관계가 등이 참여하는 협의체의 의견 수렴을 거쳐 2년에 한 차례씩 조정할 수 있도록 했다. 조정시기는 1년으로 줄어들 수도 있다.

아울러 보편요금제의 이용요금은, 약정요금할인을 적용해 차감한 요금이 전년도 시장평균 단위요금 기준으로 환산한 요금 대비 비율의 100∼200% 범위가 되도록 정하도록 했다.

작년 기준으로 무제한 요금제 가입자를 제외한 이동통신 이용자들의 평균 데이터 사용량은 1.8GB, 음성 사용량은 약 300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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