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 한성현] 시청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7월14일 즐거운 금요일의 퇴근길 오늘의 이슈를 전하는 퇴근뉴스입니다.

1. 문 대통령, 송영무 국방장관 임명
“임명 늦출 수 없어”...조대엽 자진 사퇴 

문재인 대통령이 야 3당이 반대해온 송영무 국방장관을 임명했습니다. 이는 후보 지명 32일 만에 국회 인사청문보고서 채택 없이 이뤄진 임명인데요. 청와대는 남북 대치 심화와 군 조직의 안정 그리고 조속한 국방 개혁을 위해 송 장관 임명을 늦출 수 없었다라고 국민들의 이해를 구했습니다. 한편 조대엽 고용노동부 장관 후보자는 자진 사퇴했습니다. 이번 임명과 파행이 국회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귀추가 주목됩니다.

[출처/청와대 홈페이지, 픽사베이, 트럼프SNS, 백악관, COMPANY 919]

2. 美 FTA 공동위원회에 대한 정부 입장 발표 
“당당하게 요구할 건 요구할 것”...객관적 분석 필요

미국의 FTA 공동위원회 개최 요구에 대해 정부가 입장을 내놓았습니다. 먼저 산업통상자원부는 “매년 한 번 공동위원회가 열렸는데 특별회기를 소집한 건 처음”이라며 “당당하게 요구할 건 요구하면서 위원회를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또한 청와대 관계자는 “한국이 개정에 동의하지 않으면 개정 결정을 내릴 수 없다”라며 “한미 FTA의 효과를 공동으로, 객관적으로 분석/평가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3. 트럼프, ‘러시아 스캔들’ 장남 적극 방어
“언론이 일 크게 만든 것”...관련 정황은 드러나 진통 예상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러시아 스캔들' 논란에 휩싸인 장남 트럼프 주니어를 적극 방어하고 나섰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현지시간 13일 프랑스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마친 뒤 열린 기자회견에서 "아들은 러시아 변호사를 만난 것이지 러시아 정부 변호사를 만난 게 아니"라며, "언론이 일을 너무 크게 만들었다"고 주장했는데요. 하지만, 트럼프 주니어가 러시아 변호사가 정부를 대변하는 것으로 알고 만났던 정황이 관련 이메일 등을 통해 드러난 만큼 향후 진통이 예상됩니다.

4. 린, 미니앨범 Joue avec moi 발표
타이틀 곡 on&on 화제...전곡 프로듀싱 참여 눈길

가수 린(LYn)이 미니 앨범을 발표했습니다. 린은 오늘 오후 6시 국내 각종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미니앨범 '쥬 아베크 무아(Joue avec moi)'를 공개했는데요. '쥬 아베크 무아'는 프랑스어로 '나랑 놀자'라는 뜻으로 타이틀 곡 'on&on'은 리드미컬한 사운드와 함께 린의 보컬이 인상적이다라는 평을 받고 있습니다. 특히 린은 이번 앨범에서 전곡 작사와 함께 작곡에도 참여해 그만의 음악적 색깔을 진하게 담아냈는데요. 가수 린이 새로운 음반 활동에 기대가 모아지고 있습니다.

오늘 밤 내륙지방을 중심으로 비 소식 있습니다. 또 내일부터 전국이 장마전선의 영향에 들것으로 보이는데요. 피 피해와 함께 습하고 더운 날씨 속 건강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즐거운 퇴근길 되십시오. 시선뉴스 심재민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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