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 10cm(십센치) 멤버 윤철종이 그룹을 탈퇴한 가운데, 권정열이 자신의 심경이 담긴 글을 게재했다.

지난 4일 매직스트로베리사운드는 4일 공식 SNS를 통해 "우선 10cm를 아껴주고 사랑해주시는 팬들에게 진심으로 감사하다. 10cm 멤버 구성에 변화가 생겨 공식 입장을 전한다"라며 "매직스트로베리사운드와의 전속 계약이 만료되는 시점이었던 6월 말, 당사와 재계약을 논의하던 중 멤버 윤철종이 개인적인 건강상의 이유로 탈퇴 의사를 밝혔다"고 전했다. 

출처/권정열sns

이 가운데 권정열은 10일 소속사 매직스트로베리사운드를 통해 "너무 당황스럽고 놀라서 뭘 어떻게 해야될지 모르다가 이제야 정신이 좀 들었다. 우선 이런 불미스러운 소식을 이토록 예고 없이, 이토록 배려 없이 일방적으로 통보하게 된 점, 아니 이런 소식을 전하게 된 사실 그 자체를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며 팬들에게 사과를 전했다.

이어 그는 "두명이 아닌 한명이 되는 이 시점에 팀을 정리하는 것이 더 깔끔하고 쿨하게 보일 수 있고 저도 심정적으로 그렇게 느끼기도 하지만, 저는 그것이 오히려 무책임하고 이기적인 행동이라고 생각한다. 이번 앨범을 들어 달라. 어떤 마음으로 노래를 만들고 이 앨범을 완성했는지 음악을 듣고 확인해 달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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