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 서울시와 서울시 일자리 창출의 주역인 중소기업지원기관 SBA(서울산업진흥원, 대표이사 주형철)는 수제화 및 가죽가방 초기창업자와 신진디자이너를 돕기 위해 ‘서울 수제와 제작소’를 개관하고 입주할 예비창업자를 모집한다.

‘성수 수제화 제작소’ 창업공간 입주 모집대상은 수제화 및 가죽 관련 아이디어를 보유한 예비창업자 또는 서울수제화 아카데미 수료생이다. 폐업 후 업종을 변경하여 재 창업을 희망하는 경우에도 지원이 가능하며, 나이 제한은 없다.

심사 과정은 1차 서류심사, 2차 면접심사로 이뤄지며 최종 12명이 선발 될 예정이다. 선발 이후에는 7월 초부터 입주가 가능하며, 입주하는 예비창업자는 창업 공간과 공용 사무기기, 장비, 시제품 제작 등을 무료로 제공받게 된다.

서울시 성동구 성수이로 144 EM타워 2층에 위치한 성수 수제화 제작소는 예비창업자들이 임대료 부담 없이 창업을 할 수 있도록 마련되었다. 이곳에서는 30석의 창업공간과 39종의 공동장비, 시제품 제작을 지원하며, 120평 규모에 수제화 및 가방 제작터, 창작터, 나눔터, 공용장비터 등이 4개의 섹션으로 구성되어 있다.

또한 30년 이상의 경험을 갖춘 숙련 기술자와 디자인 디렉터를 갖춰 전문적인 시제품 제작과 창업서비스를 지원한다.

SBA 관계자는 "초기 창업자와 지역기반 소공인과의 연계프로그램을 마련해 창업자에게는 시제품을 제작한 이후 제품 생산이 가능한 공장을 찾아야 하는 어려움을 해소하고, 소공인에게는 새로운 일감을 제공하는 지속 가능한 생태계를 만들어 갈 예정이다"며 "창업자의 우수 시제품은 올 하반기 개소 예정인 디자인 팩토리와 연계해 전시와 수주가 이뤄질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고 전했다.

한편, 입주모집은 오는 27일(화)까지 진행되며, 신청은 서울산업진흥원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으로 접수하면 된다. 결과발표는 오는 30일(금)으로 예정되어 있다.

관련 문의는 서울산업진흥원 도시제조업지원센터추진팀으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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