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 이승재 / 디자인 최지민pro] 현대인들 10명 중 9명은 가지고 있는 스마트폰. 이제는 연락 수단을 넘어서 인터넷 검색, 게임, 영상 시청, 사진 및 동영상 촬영 등이 가능해지면서 현대인들에게는 없어서는 안 될 존재가 되어 버렸다. 이렇게 사람들의 손에서 떨어지지 않는 스마트폰은 배터리의 에너지를 이용해서 구동이 된다.

하지만 종종 이 배터리가 문제를 일으키곤 한다. 너무 빠르게 소모돼 정작 써야할 때는 쓰지 못하거나, 심한 경우에는 폭발을 일으켜 우리의 안전을 위협하기도 한다. 이러한 문제를 방지하기 위해서 우리는 배터리를 어떻게 관리해야 할까? 

● 무선 충전기 사용 시, 휴대폰과 충전 패드 사이에 신용카드, 도어락 카드 등은 빼기!
-카드나 통장의 정보가 훼손되거나 이상 발열을 일으킬 수 있다.

● 뾰족한 물건으로 압력을 주지 말 것!
-애완견의 이빨이나 날카로운 물건으로 배터리에 압력을 줄 경우 폭발할 수 있다.

● 고온의 차량에 오래두지 않기!
-여름철, 고온의 차량 내부에 배터리를 오래두면 화재 혹은 배터리 손상이 발생할 수 있다.

● 차량에서의 충전은 가급적으로 피하기!
-차량에서 공급되는 전압이 배터리에 권장되는 충전 전압 이상이 된다면 배터리 수명에 좋지 않은 영향을 미친다. 

● 휴대폰 충전 시 공인 기관의 인증을 받은 안전한 충전기 사용하기!
-비인증 충전기로 인해 발생한 휴대폰 손상은 무상 A/S 처리를 받을 수 없다.

● 0%가 되기 전에 스마트폰 배터리 충전하기!
-배터리가 방전된 후 충전을 하게 되면 배터리 수명이 짧아지고 성능이 저하된다.

- 배터리 잔량 50~90%를 유지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 GPS, 블루투스, Wi-Fi, 쓰지 않을 때는 꺼두기!
-이러한 기능들은 배터리 소모를 늘리기 때문에 쓰지 않을 때는 꺼두는 것이 좋다.

● 편의점 등에서 하는 급속 충전은 가급적 피할 것!
-급속충전이 가능하지 않은 배터리를 급속 충전하게 되면 배터리 수명이 단축될 수 있다.

▶ 자문 : 한국전기연구원(KERI)

알고만 있다면 어렵지 않은 스마트폰 배터리 관리 방법. 스마트폰은 보통 충전 횟수가 500번을 넘어가게 되면 그 효율이 점차 떨어진다고 한다. 한국전기연구원에 따르면 스마트폰의 배터리가 내장형으로 바뀌었지만, 배터리 관리방법은 다르지 않다고 한다. 그리고 오히려 내장형 배터리는 배터리를 교체하기 힘들기 때문에 더 주의를 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조금만 주의를 기울인다면 배터리의 효율을 늘릴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배터리가 폭발할 위험도 줄일 수 있다. 안전하고 효율적으로 스마트폰을 사용하기 위해서 앞서 소개한 8가지 방법들을 꼭 기억하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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