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 서울시와 중소기업지원기관 SBA(서울산업진흥원, 대표이사 주형철)는 오는 6월 16일(금)까지 하이서울브랜드 사용권을 부여하고 전용 성장 지원프로그램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는 ‘하이서울브랜드사업’에 참여할 신규 기업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본 사업은 서울 소재 우수 혁신형 중소기업을 집중육성하기 위해 추진 중인 사업으로, 서울 소재의 직전년도 상시고용인원 10인 이상 중소기업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하이서울브랜드사업은 자금력 부족 등으로 브랜드 구축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들이 세계 10대 도시인 ‘서울’의 브랜드 파워를 활용할 수 있도록 하여 기업의 브랜드 인지도와 제품 및 서비스 품질을 담보로 할 수 있도록 서울시가 우수기업을 인정하는 사업이다.

참여기업에게는 ▲하이서울 브랜드 사용권 부여 ▲재도약 지원 프로그램 ▲홍보지원 프로그램 ▲네트워크 강화 프로그램 ▲대외 협력 지원 프로그램 등 브랜드 성장과 판로개척, 매출확대, 일자리 창출 등을 위한 다각도의 지원이 이뤄진다.

지난 해부터는 본 사업을 ‘일자리 창출 중심’으로 개편하면서 네트워크 및 대외협력지원 프로그램을 강화하여 양질의 고용창출이라는 선순환 구조를 만드는 데 앞장서고 있다. 이에 따라 비즈니스 콘서트, 지역별 지회 포럼, 대기업 수준의 복지몰 구축, 건강검진 서비스, 온라인 공개강좌(MOOC)등의 다양한 지원을 제공한다.

SBA 주형철 대표이사는 “하이서울브랜드는 단순 유통 및 사행성 업종을 제외한 중소기업이라면 모두 참여 가능하며, 특히 4차 산업혁명 관련 기업, 수출전문기업, 또는 혁신성이 강한 제품 및 서비스 보유 기업, 고용창출 우수기업, 매출 성장 우수기업 등을 우대한다”면서 “중소기업이 체계적인 지원 프로그램의 혜택을 누릴 수 있는 기회인만큼 많은 참여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지난 2004년 출범 첫 해 11개사가 참여한 하이서울브랜드사업은 현재 228개사가 참여하는 규모로 성장했다. 특히 참여기업들의 실질적인 매출향상 및 고용인원 규모가 크게 성장하여 2004년 95억에 불과했던 매출이 지난해 1조 6천억원 규모로 뛰었다. 고용인원 수는 2004년 330명에서 지난해 9,200여명으로 급증하였고, 브랜드 인지도 역시 2012년 40%대를 돌파한 이후 지난해에는 48.4%(서울 기준)를 기록하는 등 지속적인 상승세를 유지하고 있다.

‘하이서울브랜드’신청을 희망하는 기업은 온라인 및 오프라인을 통해 오는 6월 16일(금)까지 신청서와 증빙자료를 제출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SBA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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