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 세월호 미수습자 추정 유골이 잇따라 발견된 4층 객실에 대한 1차 수색이 막바지 단계에 접어들었다.

세월호 4층은 단원고 학생들이 이용했던 곳으로 지난 12일 조은화 양 추정 유골이 수습됐다.

(출처/해수부 제공)

오늘(21일) 세월호 현장수습본부는 오후 5시 기준으로 모두 13개 공간으로 구분된 4층에서 9개 구역에 대한 1차 수색이 끝났다고 밝혔다.

본부는 1차 수색을 마친 구역에도 작업자를 투입해 정리 작업을 진행했고, 이달 말까지 1차 수색이 마무리되면 보완 수색을 추진할 방침이다.

수습본부는 단원고 허다윤 양 유골을 수습했던 3층에서도 전체 20개 구획 가운데 선수와 선미 쪽 등 모두 8개 구역에 대한 1차 수색을 마무리했다.

한편, 세월호 인양과 수색 과정에서 나온 유류품은 총 2109점(인계 209점 포함)으로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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