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 강지훈PD] 칸 레드카펫이 낳은 스타 판빙빙이 4년 연속 칸 영화제를 찾았다.
15일 오후(현지시간) 프랑스 남부 칸에서는 제 66회 칸 영화제 개막식이 열렸고, 이 날 중화권에서는 배우 장쯔이, 장위치(장우기), 판빙빙이 초청돼 레드카펫을 밟았다.
지난 2010년 5월 처음 칸 레드카펫에 데뷔해 용포 디자인의 드레스를 입어 전 세계 취재진의 시선을 한 몸에 받았던 판빙빙은 매년 칸 영화제에 등장해 다른 여배우들과는 차별화된 아시아풍 드레스를 입어 화제를 낳았다.
하지만 올해는 차분하고 노멀한 드레스를 선택했다.
차분한 톤의 핑크에 가슴 부분에 스팽글로 포인트를 준 오프숄더 드레스로 어깨를 드러낸 판빙빙은 전매특허인 긴 생머리와 백옥처럼 하얀 피부로 눈길을 끌었다.
한편 오는 26일까지 계속되는 칸 영화제에는 19편의 영화가 공식 경쟁 부문에 초청돼 황금종려상을 놓고 경합을 벌인다. 올해는 특히 할리우드 스타들이 출연한 미국 감독들의 영화가 다수 경쟁 부문에 진출해 세계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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