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 이번 북한의 미사일 발사 도발과 관련해유엔 안전보장이사회는 이르면 내일(16일) 긴급 전체회의를 열고 대책을 논의한다. 

한편 북한은 14일 오전 5시 27분쯤 평안북도 구성 인근에서 동해를 향해 탄도미사일 1발을 발사했다. 미사일은 약 700㎞가량 비행한 뒤 일본의 배타적 경제수역(EEZ) 밖 동해상에 떨어진 것으로 파악됐다.

출처/픽사베이

이번 탄도 미사일 발사의 의미는 김정은이 한국의 새 정부에 보내는 일종의 메시지라고 분석된다. 

니키 헤일리 유엔 주재 미국대사는 "북한 탄도미사일 발사는 대선을 치른 한국에 보내는 메시지다. 우리가 할 일은 계속해서 대북 압박을 강화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도발 직후 문재인 대통령은 당일 오전 8시부터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상임위원회 회의를 주재해 "도발 억제력을 빠른 시일 내에 강화하기 위해 한국형 미사일방어체계인 KAMD 추진 상황을 점검해 속도를 높이라"라며 "외교당국은 미국 등 우방국, 국제사회와 공조해 북한의 이번 도발 행위에 대해 필요한 조치를 취하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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