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 이승재 / 디자인 이정선 pro] 완연한 봄이 찾아오면서 몸은 나른해지고, 입맛이 없어졌다고 하소연하는 사람들이 종종 있다. 이럴 때 사라진 입맛을 찾기 위해서는 비타민 A와 C가 많고, 특유의 맛과 향이 있는 두릅을 섭취하는 것이 좋다. 하지만 두릅의 맛과 향이 강해 먹기 어려워하는 사람들도 있다. 이런 사람들을 위해서 남녀노소 누구나 맛있게 먹을 수 있는 두릅 요리를 소개하고자 한다.

<오늘의 레시피>에서는 봄날에 사라진 입맛을 되돌려줄 ‘두릅베이컨말이’를 요리해보자.

■ 재료
두릅 300g, 베이컨 8장, 녹말가루 1큰술, 마늘 2쪽, 들기름 2큰술, 소금 약간, 머스터드 소스

■ 만드는 법
두릅은 밑동을 잘라 가시가 없도록 칼로 다듬어 깨끗이 씻는다.
끓는 물에 소금을 넣고 손질한 두릅이 새파래질 때까지 데치고, 찬물에 헹궈 물기를 뺀다.
베이컨을 한 장씩 도마에 깔고, 녹말가루를 조금 뿌린 뒤 두릅을 돌돌 말아준다.
팬에 들기름을 두르고 마늘을 적절히 볶다가 두릅 베이컨 말이를 약불에 돌려가며 노릇하게 굽는다.
그릇에 ‘두릅 베이컨 말이’와 ‘머스터드 소스’를 담아낸다.

■ 오늘의 레시피 Tip!
두릅은 순이 연하고 굵은 것, 잎이 피지 않고 향기가 강한 것이 좋다.
두릅과 베이컨 사이에 녹말을 넣어야 구울 때 떨어지지 않는다.
두꺼운 기둥 부분에는 십자가 모양의 칼집을 내주면 더 빨리 데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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