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서뉴스 박지수PD] 국토교통부는 미래형 고속도로인 ‘스마트 하이웨이’ 연구 사업의 성과를 발표하는 시연 행사를 오는 14일까지 진행한다고 지난 10일 발표했다.

스마트 하이웨이사업은 지난 2007년 첨단 IT통신과 자동차 및 도로기술이 융복합된 안전하고 편안한 지능형 고속도로 구현을 목표로 추진됐으며, 이 사업은 크게 실시간 자동돌발상황 검지시스템인 ‘스마트i’와 무정차·다차로 등 다양한 상황에서 자동요금지불이 가능한 차세대 하이패스 시스템 ‘스마트톨링’등으로 구성돼 있다.

우선 ‘스마트i’는 고속도로 내 1㎞구간에 설치된 자동검지 시스템으로, 7개의 카메라가 촬영한 영상을 센터로 제공, 1㎞ 전역 실시간 파노라마 영상을 통해 실시간 자동검지 및 돌발상황에 대처할 수 있게 해주며, 특히 야간이나 악천후 등 영상검지가 어려운 상황에서는 레이더검지기로 도로상의 각차량의 속도나 위치, 교통량 등을 파악해 교통체증 해소에도 도움을 준다.

 
또한 하이패스 장착차량의 경우 30㎞ 속도 제한과 일반차량과의 차로변경 등으로 정체가 되는 톨게이트. 스마트 하이웨이에서는 속도를 줄이거나 차선을 바꾸지 않아도 자동으로 통행료가 정산되도록 ‘스마트톨링’시스템이 설치된다.

이밖에도 차량 내 설치된 ‘WAVE단말기’를 통해 운전자에게 고속도로 내 지정체 상황 및 각종 위험정보를 알려주는 WAVE통신기술, 세계 최초로 개발된 ‘능동형 안개소산 시스템’, 졸음운전 및 운전자 부주의로 인해 주행로 이탈시 위험경고를 제공하는 ‘주행로 이탈방지 시스템’ 등도 설치된다.

sius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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