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 28일 코스피는 7거래일 만에 하락 마감했다. 코스피는 이날 전날보다 4.02포인트(0.18%) 하락한 2,205.44로 장을 마쳤다.

이날 지수하락의 이유로는 코스피가 사상최고치에 근접하자 주식형 펀드 환매와 차익실현 매물이 쏟아져 나오고 또한 장중에 외국인마저 매도우위로 전환한 데 따른 것이다.

(출처/한국거래소 홈페이지)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은 218억원 순매도했다. 7거래일만의 매도우위다.

기관은 금융투자(-1천248억원)를 중심으로 3천488억원어치를 팔아치워 지수의 하락 반전을 주도했다. 기관이 3천억원 이상을 순매도한 것은 지난달 14일(4천64억원) 이후 처음이다.

개인은 3천132억원어치를 사들였다.

업종별로는 전기전자(1.30%), 통신업(0.90%), 은행(0.18%) 등이 올랐고 증권(-2.17%), 음식료품(-1.67%), 운송장비(-1.49%), 의약품(-1.24%) 등은 내렸다.

시가총액 '대장주' 삼성전자는 1.78% 상승한 223만1천원에 장을 쳐 나흘째 사상 최고가 행진을 이어갔다. 장중 한때 229만원까지 치솟기도 했다.

NAVER[035420](1.14%)는 이틀 만에 반등했고 삼성물산[028260](0.82%), SK하이닉스[000660](0.75%)도 올랐다.

현대모비스[012330](-2.20%), 현대차[005380](-2.04%)를 비롯해 POSCO[005490](-0.94%), 한국전력[015760](-0.66%), 삼성생명[032830](-0.45%) 등은 약세를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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