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 올해 1분기 경제성장률이 0.9%로 상승했다. 

한국은행이 27일 발표한 '1분기 실질 국내총생산'에 따르면 1분기 국내총생산(GDP)은 383조5995억원으로 전 분기 대비 0.9% 성장했다.이는 전분기(0.5%)보다 0.4%포인트 상승하며 작년 2분기(0.9%) 이후 3분기 만에 가장 높은 수치다.

[출처/픽사베이]

1분기 수출은 반도체, 기계 및 장비 등이 늘면서 전기 대비 1.9% 증가했고 2015년 4분기(2.1%) 이후 가장 높은 성장세다. 

또 수입은 기계 및 장비, 정밀기기 등을 중심으로 4.3% 증가했다. 
건설투자는 건물 건설 증가로 5.3% 늘었다. 설비투자는 반도체제조용장비 등 기계류 투자를 중심으로 4.3% 증가했고 민간소비는 해외소비 증가로 작년 4분기(0.2%)보다 높은 0.4%를 기록했다.

업종별로는 수출증가에 힘입어 제조업이 2.0% 성장했으며 이는 2010년 4분기(2.2%) 이후 25분기 만에 최대치다.  

반면 서비스업은 도소매 및 음식숙박업, 문화 및 기타서비스업 등의 부진으로 0.1% 증가에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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