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 대한민국 대통령 선거 사상 처음으로 스탠딩(Standing) 토론이 열린다. 19일 오후 밤 10시 19대 대통령 선거에 나선 주요 5당 후보들이 KBS 주최 2차 텔레비전 토론이 열린다.

이날 KBS에서 열리는 대선후보들의 TV 토론회는 두 번째지만, 원고 없이 서서 하는 ‘노페이퍼 스탠딩 토론’ 형식으로 후보마다 9분씩 총 45분의 주도권 토론이 있어, 시간 배분을 세밀하게 준비해야 한다,

(출처/KBS 제공)

대본이나 원고 없이, 시종일관 선 채로 진행되는 이번 토론에서 지식·재치·건강 등 각 당 대선 후보들의 진면목을 볼 수 있을지 주목된다.

먼저, 추첨순으로 심상정, 홍준표, 유승민, 문재인, 안철수 후보 순으로 인사를 한 뒤 공통질문에 들어간다. 

정치·외교·안보 관련 공통질문에 대해 1분의 답변시간이 주어지는데, 답변은 홍준표, 유승민, 문재인, 안철수, 심상정 후보 순으로 이어진다. 

공통질문이 끝나면 정치·외교·안보를 주제로 유승민 후보를 시작으로 후보당 9분간 총량제 토론이 진행된다. 

이어 두 번째 공통질문 순서로, 교육·경제·사회·문화와 관련해 문재인, 안철수, 심상정, 홍준표, 유승민 후보 순으로 질문에 대한 답변이 있을 예정이다. 답변시간은 1분이다.

다음으로 같은 주제로 총량제 토론이 다시 시작된다. 마찬가지로 후보당 9분의 시간이 허락되며, 안철수 후보가 제일 먼저 등판한다.  

모든 토론이 종료되면, 후보당 1분의 시간동안 마무리 발언을 하게 된다. 심상정, 홍준표, 유승민, 문재인, 안철수 후보 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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